씨없는1 #67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 정종목 글 『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장춘 박사님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조선의 역적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박사님은 오직 학문에 매진하며 세계적인 육종학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씨 없는 수박'을 만드신 분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박사님의 진정한 업적은 바로 우리나라 땅에 맞는 우수한 채소 종자를 개발하여 식량난을 해결한 것이었지요. 해방 후, 조국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다는 소식에 박사님은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귀국합니다. 그는 무와 배추를 개량해 속이 꽉 찬 김장 배추를 만들어냈고, 씨앗 하나하나에 희망을 담아 조국에 뿌리셨습니다. 이 책은 한 인간의 고뇌와 슬픔, 그리고.. 2025. 8.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