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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독서

#67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 정종목 글

by 공부빵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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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장춘 박사님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조선의 역적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박사님은 오직 학문에 매진하며 세계적인 육종학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씨 없는 수박'을 만드신 분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박사님의 진정한 업적은 바로 우리나라 땅에 맞는 우수한 채소 종자를 개발하여 식량난을 해결한 것이었지요.

 

 해방 후, 조국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다는 소식에 박사님은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귀국합니다. 그는 무와 배추를 개량해 속이 꽉 찬 김장 배추를 만들어냈고, 씨앗 하나하나에 희망을 담아 조국에 뿌리셨습니다.

 

 이 책은 한 인간의 고뇌와 슬픔, 그리고 조국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맛있는 김치를 선물해 주신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박사님 이야기야.

 

 박사님은 일본에서 태어나셨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박사님은 '역적의 아들'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외롭게 자라야 했단다.

 하지만 그 모든 슬픔과 아픔을 견디고, 오직 공부에만 매달렸지.

 그 결과, 전 세계가 놀랄 만큼 훌륭한 육종학자가 되었어.

 

 사람들은 박사님이 '씨 없는 수박'을 만드셨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박사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바로 조국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일이었단다.

 해방된 조국은 가난했고, 전쟁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었지.

 그 소식을 들은 박사님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 땅으로 돌아오셨어.

 

 "나는 내 나라에 뼈를 묻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박사님은 조국을 진심으로 사랑하셨지.

 

 우리나라의 배추는 잎이 약해서 소금에 절이면 흐물흐물해졌대.

 그래서 사람들은 김치를 담글 때 배추보다 무를 더 많이 썼지.

 

 박사님은 배추와 양배추를 교배해서 속이 꽉 찬 배추를 만들어냈어.

 우리가 지금 먹는 맛있는 배추김치는 바로 박사님의 소중한 선물이야.

 

 박사님은 죽기 직전까지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어.

 병상에서도 우리 땅에 맞는 감자를 연구하셨지.

 

 박사님은 '꽃씨 할아버지'라는 별명처럼, 씨앗 하나에 희망을 담아 이 땅에 심으셨단다.

 그리고 그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 우리 모두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소중한 열매가 되었지.


생각 키우기

 

1. 우장춘 박사님은 힘든 어린 시절을 어떻게 이겨내고 훌륭한 과학자가 되었을까요? 박사님에게 '희망'의 씨앗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2. 사람들은 왜 박사님을 '꽃씨 할아버지'라고 불렀을까요? 만약 여러분이 박사님을 만난다면 어떤 별명을 지어주고 싶나요?

3. 이 책을 읽고 우장춘 박사님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가장 소중한 유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우장춘 박사님처럼 우리도 언젠가 큰 어려움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선다면, 우리도 멋진 꿈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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