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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뚱보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 - 이재복 글

by 공부빵 2025. 8. 18.

『 뚱보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 』


 

『뚱보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는 어린이 인권 운동가이자 작가인 방정환 선생님의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그려낸 동화입니다.

 

 책은 방정환 선생님이 왜 '뚱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별명 속에 담긴 어린이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맛있는 것을 보면 어린이들에게 먼저 나누어 주려 했던 마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입담 좋은 이야기꾼이 되셨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며 '어린이'라는 단어를 만들고 '어린이날'을 제정했던 선생님의 노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지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방정환 선생님이 단순히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 우리 곁의 다정하고 재미있는 '뚱보 아저씨' 같은 분이었음을 느끼며, 그분의 진심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선생님은 우리가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을 만드신 분이시지!

 

 방정환 선생님은 뚱뚱하고 키가 작아 '뚱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대.

 그런데 이 '뚱보'라는 별명 속에는 재미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단다.

 

 선생님은 맛있는 것을 보면 혼자 먹지 않고, 항상 어린이들에게 먼저 나누어 주셨대.

 그래서 맛있는 것들을 자꾸 먹이다 보니 배가 쏙 나왔던 거지.

 

 또,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웃는 모습을 가장 좋아했어.

 웃음을 주기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셨단다.

 마술을 배워서 어린이들 앞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동화책도 아주 많이 쓰셨지.

 

 선생님은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셨어.

 당시에는 어린이들이 어른의 말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존재로 여겨졌는데,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존경받아야 하는 '한 사람의 인격체'라고 생각하셨지.

 그래서 '아이'를 높여 부르는 '어린이'라는 단어를 직접 만드셨단다.

 

 선생님은 늘 외치셨어.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주지 못해도 좋으니, 낡은 신문지라도 주면서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해주세요!"

 "밥은 굶겨도 좋으니, 아이들 가슴에 희망을 주세요!"

 

 하지만 선생님의 가장 큰 소망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어.

 그래서 1923년 5월 1일, 선생님은 '어린이날'을 만드셨지.

 지금은 5월 5일로 바뀌었지만, 어린이들을 향한 선생님의 사랑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단다.


생각 키우기

 

1. 방정환 선생님은 왜 '뚱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을까요? 선생님의 '뚱보'라는 별명 속에는 어떤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나요?

2. 이 책을 읽고 방정환 선생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나요?

3.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여러분이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쓴다면 어떤 내용을 쓰고 싶나요?


 방정환 선생님의 사랑 덕분에 우리는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 받았어요.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반짝이는 존재랍니다.

 선생님의 마음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멋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