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무서운 날1 #17 아주 무서운 날 - 탕무뉴 글 『 아주 무서운 날 』『아주 무서운 날』은 마을 전체가 예상치 못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면서 어느 평범한 날, 갑작스레 찾아온 불가해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공동체의 민낯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등장인물들의 평소 숨겨왔던 본능과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그려 놓았습니다. 이야기 전개는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관찰되는 세계를 따라가며, 점차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무엇이 진실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됩니다. 작가는 '무서움'을 단순한 공포가 아닌, 인간 내면의 불안, 타인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집단 속의 폭력성으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문장과 상징적인 장면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우리가 '정상'이라 여기는 일상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경고하며, 인간 존재와 사회의 근본적인 .. 2025.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