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3 #94 '원더우먼은 없다' - 김정미 글 『 원더우먼은 없다 』 『 원더우먼은 없다 』는 우리 사회의 여성들이 '원더우먼'처럼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여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직장과 가정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는 '원더우먼'이 되려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엄마'로서의 책임, '직장인'으로서의 성공, '아내'로서의 역할 등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모든 것을 혼자 완벽하게 해내려 하기보다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때로는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지요. 이 책은 '나'라는 존재를 잃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원더우먼'.. 2025. 9. 12. #90 '무녀리네 엄마 개순이' - 김향이 글 『 무녀리네 엄마 개순이 』 『 무녀리네 엄마 개순이 』는 한 배에서 태어난 강아지들 중 가장 작고 약한 무녀리(가장 늦게 태어난 작은 동물) 와 엄마 개 개순이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무녀리는 너무 작고 약해 엄마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늘 형제들에게 치여 살았습니다. 다른 강아지들이 모두 좋은 주인을 만나 떠나갈 때도 무녀리는 혼자 남겨지지요. 하지만 엄마 개순이는 무녀리를 포기하지 않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보며 무녀리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세상의 보잘것없는 존재도 소중하며, 가족의 진정한 사랑과 희생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줍니다. 또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되는 아픔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무녀리의 성장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존감을 찾는 방.. 2025. 9. 8. #54 '무릎딱지' - 샤를로트 문드리크 글 『 무릎딱지 』『무릎딱지』는 어느 날 갑자기 엄마와 헤어지게 된 아이가 겪는 슬픔과 이별의 감정을 잔잔하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깨어난 아침, 병상에 계신 엄마가 “이제 영원히 떠날 거야”라고 말하시고, 아이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속상해 뛰다 다친 무릎 위에 생긴 딱지를 떼면서, 아이는 어쩐지 엄마가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할머니는 아이의 가슴 위에 손을 올리며 말합니다. “여기야, 엄마는 절대로 여기를 떠나지 않아.” 시간이 흐르고 딱지는 저절로 떨어져 나가지만, 아이 마음속 깊은 곳에 엄마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이 책은 진정한 치유란 ‘흔적’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임을 다정하게 보여줍니다. 얘들아, 나를 ‘딱지’라고 놀렸던 무릎 이야기를 들려.. 2025. 8.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