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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6

#41 아홉 살 마음 사전 - 박성우 글 『 아홉 살 마음 사전 』 『아홉 살 마음사전』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책이에요. 마치 마음속 비밀일기 같기도 하고, 친구랑 이야기 나누는 것 같기도 한 아주 따뜻한 이야기에요. 기쁨, 슬픔, 부끄러움, 질투, 용기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단어'로 풀어내며,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책 속에는 한 아이가 겪는 일상과 감정들이 짧은 시처럼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맞아, 나도 그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감정이란 게 때로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책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거울 같은 역할을 해줘요. 친구들과의 사이, 가족과의 이야기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소중한 시간을 주는 책이랍니다. .. 2025. 8. 2.
#38 불안구슬 - 한솔 글 『 불안구슬 』『불안구슬』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아이는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게 작은 불안이 구슬처럼 가슴속에 생기고, 그 구슬이 점점 커지면서 일상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지고, 마음이 무거워지죠. 하지만 아이는 점차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들여다보고, 말로 꺼내는 용기를 냅니다. 그러자 커다랗게 자란 불안구슬이 조금씩 작아지기 시작해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가끔 느끼는 불안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처음엔 아주 작은 구슬이었어. 말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꾹 참았지. 근데 그 구슬이 점점 커졌어. 학교 가는 길도 무섭고, 친구.. 2025. 7. 29.
#36 꿈이 자라나는 말 - 로라 에동 글 『 꿈이 자라나는 말 』『꿈이 자라나는 말』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 아니 인생을 얼마나 환하게 비출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잘하고 있어”, “괜찮아”, “널 믿어” 같은 짧은 말들이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는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도 따뜻한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을 갖게 도와준답니다. 누구에게나 꿈을 키워주는 말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말의 힘과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이에요. 오늘 나는 기분이 좀 울적했어. 학교에서 친구랑 다퉜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도 잘 안 되었거든. 그런데 엄마가 조용히 말했어. “괜찮아, 너는 너만의 속도로 가면 돼.” 그 말을 듣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어. 그.. 2025. 7. 28.
#35 나는 나의 주인 - 채인선 글 『 나는 나의 주인 』『나는 나의 주인』은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아주 쉽고 따뜻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나는 나의 주인이야”라는 말을 통해, 누구의 명령이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려줘요.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해주지요.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책이랍니다. "내 마음과 몸, 생각은 모두 내 거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지요. 엄마가 “이거 해!” 하면 난 그냥 “네…” 하고 해. 선생님이 “이건 이렇게 해야 해!” 하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여. 근.. 2025. 7. 28.
#21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 조대인 글 『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는 우리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지혜롭고 용감한 팥죽할머니와 무서운 호랑이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책이에요. 겨울이 오기 전, 팥죽할머니는 맛있는 팥죽을 끓여 먹으려 하지만, 호랑이가 나타나 팥죽을 다 먹고 할머니까지 잡아먹겠다고 해요. 겁도 많고 힘도 약한 할머니는 꾀를 내어 호랑이를 내쫓을 방법을 찾아요. 다행히 할머니의 지혜와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호랑이를 혼내주고 무사히 팥죽을 나눠 먹는 훈훈한 결말로 이어져요. 이 이야기는 용기와 협동, 그리고 지혜가 힘을 이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하게 해줘요. 무섭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와 이야기.. 2025. 7. 17.
#18 라면 맛있게 먹는 법 - 권오삼 글 『 라면 맛있게 먹는 법 』 『라면 맛있게 먹는 법』은 평범한 음식인 라면을 통해 가족의 사랑, 기다림, 그리고 일상의 따뜻함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아이가 혼자 라면을 끓이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따라가다 보면, 라면을 끓이는 방법뿐 아니라, 함께 먹는 즐거움, 기다림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어요. 아빠가 외출 중이고 엄마는 피곤해서 쉬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는 처음으로 라면을 스스로 끓여보려 해요.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작고 귀여운 실수들과, 그 뒤에 이어지는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이 책의 핵심이에요. 작가는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아이의 자립심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재치 있게 담아냈고, 유쾌한 말놀이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감을 끌어냅니다. 혼자보다 함께.. 2025.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