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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3

#81 '나쁜 말 사전' - 박효미 글 『 나쁜 말 사전 』『 나쁜 말 사전 』은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무심코 사용하던 욕설과 혐오 표현들과 같은 '나쁜 말'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 말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병X', '바보', '찐따'와 같은 말들이 사실은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놀리는 말이었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또한, '쪽팔리다'나 '무식하다' 같은 말들이 사람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책은 단순히 '나쁜 말을 쓰지 말라'고 훈계하는 대신, 말 한마디가 가진 힘과, 그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쁜 말을 무심코 따라 하기보다는, 말의 진짜 의미를 알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 2025. 9. 1.
#72 '아씨방 일곱 동무' - 이영경 글 『 아씨방 일곱 동무 』『 아씨방 일곱 동무 』는 바느질을 하는 아씨의 방에서 함께 지내는 일곱 가지 바느질 도구들(바늘, 자, 가위, 실, 골무, 인두, 다리미)이 의인화되어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다투고 화해하며 진정한 우정과 조화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이 동무들은 자신들이 아씨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심하게 다투게 됩니다. 각자 "내가 없으면 바느질을 할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며 흩어지지요.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됩니다. 실 한 가닥, 바늘 한 땀이라도 서로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요. 다투던 동무들은 다시 모여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도우며 아름다운 옷을 완성합니다. 이 책은 옛 물건을 의인화하여 바느질이라는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2025. 8. 26.
#70 '화요일의 두꺼비' - 러셀 에릭슨 글 『 화요일의 두꺼비 』 『 화요일의 두꺼비 』는 산책을 나선 두꺼비 윌리가 자신을 잡아먹으려던 올빼미 워턴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입니다. 올빼미 워턴은 윌리를 잡아먹으려 하지만, 윌리는 용기를 내어 워턴에게 '화요일의 두꺼비'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이 예상치 못한 만남은 둘 사이의 관계를 바꾸어 놓습니다. 윌리는 워턴의 집으로 초대받아 함께 차를 마시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윌리의 솔직하고 담대한 모습에 워턴은 마음을 열고, 둘은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지요. 이 책은 겉모습이나 선입견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그리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와 진심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오늘은..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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