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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독서

#73 '꼴찌라도 괜찮아' - 유계영 글

by 공부빵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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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라도 괜찮아 』


 

『 꼴찌라도 괜찮아 』는 무엇을 해도 늘 꼴찌만 하는 소년 민재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진정한 행복과 용기를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민재는 공부도 잘 못하고, 운동도 못하며, 친구들과 하는 게임에서도 항상 꼴찌를 합니다. 친구들은 그런 민재를 '꼴찌 민재'라고 놀리고, 민재는 자신감이 점점 사라지지요.

 

 어느 날, 민재는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 속 주인공 '바보 온달'처럼 꼴찌라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부족할지라도, 민재는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책은 '1등'만을 최고로 여기는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 꼴찌라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진정한 행복은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데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늘은 조금은 속상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무엇을 해도 늘 꼴찌만 하는 민재 이야기야.

 

 우리 주인공 민재는 참 신기한 재주가 있었어.

 달리기 시합을 하면 꼭 꼴찌,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 꼭 꼴찌, 심지어 게임을 해도 꼭 꼴찌였지.

 친구들은 민재를 '꼴찌 민재'라고 불렀어. 민재는 너무 속상했어.

 

 '나는 왜 뭘 해도 1등을 못하는 걸까?'

 

 민재는 풀이 죽어 있었지.

 

 그러던 어느 날, 민재는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들었어.

 바로 '바보 온달' 이야기였지.

 사람들은 온달을 바보라고 놀렸지만, 온달은 자신만의 삶을 묵묵히 살았어.

 그리고 마침내 온달은 평강 공주를 만나 멋진 장군이 되었단다.

 

 민재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지.

 

 '그래! 꼴찌라도 괜찮아!'

 

 민재는 다음 달리기 시합에서 꼴찌를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어.

 꼴찌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린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지.

 

 꼴찌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니,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단다.

 민재는 꼴찌도 괜찮다는 용기를 얻었지.

 그리고 이제는 친구들의 놀림에도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어.

 

 "나? 꼴찌 민재? 맞아! 하지만 나는 나만의 속도로 달릴 거야!"


생각 나누기

 

1. 이 책에서 주인공 민재는 왜 '꼴찌'라는 별명을 듣고 속상해했을까요? 혹시 여러분도 꼴찌나 부족한 모습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이 있나요?

2. 민재가 '꼴찌라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고 여러분은 어떤 용기를 얻었나요?

3. '1등'이 아니어도 괜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만의 특별함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이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1등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랍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멋지게 나아가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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