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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3

#99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 이선주 글 『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 『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는 현대 사회의 단절된 관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태구는 닫힌 현관문 뒤에 사는 이웃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윗집의 쿵쿵 소리, 옆집에서 나는 냄새 등 일상의 작은 소리들을 관찰하며 이웃의 삶을 상상합니다. 처음에는 무관심했던 이웃들도 태구의 순수하고 꾸준한 관심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지요. 이 책은 이웃 간의 소통과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아날로그적 교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동시에 '아파트'라는 공간이 단순히 거주하는 곳을 넘어, 서로의 삶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아이의 이야기, '태구는 이.. 2025. 9. 17.
#95 '루리의 우주' - 황지영 글 『 루리의 우주 』 『 루리의 우주 』는 남들과 다른 생각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주인공 루리가 자신만의 소우주를 만들고 그 안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소통의 의미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루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 즉 반짝이는 것, 특별한 것들을 모으며 마음의 우주를 키워나갑니다. 세상은 루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루리는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지만, 루리는 꿋꿋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가꾸어 나가지요. 그러던 어느 날, 루리의 특별한 시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루리의 우주는 점점 더 넓어집니다. 이 책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 2025. 9. 13.
#57 '알사탕'- 백희나 글 『 알사탕 』알사탕』은 외로움 속에서도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동동이는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 조금 쓸쓸한 아이입니다. 어느 날, 동네 구멍가게에서 ‘알사탕’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사 먹게 되지요. 그런데 이 알사탕은 평범한 사탕이 아니었어요. 하나를 먹을 때마다 동동이는 놀랍게도 주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엄마, 친구, 심지어 강아지의 마음까지 알게 되면서, 동동이는 사랑과 이해의 힘을 배우게 됩니다. 알사탕은 달콤한 맛뿐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마법이 되어 동동이의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소중함을 부드럽게 전해줍니다. 어느 날, 동동이는 혼자 놀다가 동네 구멍가게에 들어갔어요. 그곳에서 반짝반..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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