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1 #12 우주통신 까막별호 - 안오일 글 『 우주통신 까막별호 』 "아직 엄마가 우리를 사랑하고 있구나. 우리를 두고 가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엄마 마음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 중 두 개는 알 것 같아요. 바로 찬희하고 나예요.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죠? 보고 싶어요, 아빠..." 아빠가 사고로 하늘나라에 간 후, 엄마는 우울증에 걸렸어요. 찬우와 찬희는 엄마의 병을 낫게 하고 싶어 엄마 찾기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마트에 가서 우울증에 좋다는 음식들도 사 오고, 사람들과 어울리게 하려고 무료 급식 자원봉사에 데려가기도 했어요.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게 만들려고 엉뚱한 행동을 벌이기도 했죠. 모든 작전이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요. 우연히 찬우가 아빠에게 남긴 녹음을 들은 엄마는 자신을.. 2025.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