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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

#84 '프린들 주세요' - 앤드루 클레먼츠 글 『 프린들 주세요 』 『 프린들 주세요 』는 학교에서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5학년 학생 닉 앨런이 '펜(Pen)'이라는 단어 대신 '프린들(Frindle)'이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닉의 선생님인 언어 전문가 그레인저 선생님은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닉과 갈등을 빚지만, 닉의 기발한 장난은 멈추지 않습니다. '프린들'이라는 단어는 닉의 친구들을 넘어 학교 전체, 나아가 마을과 전국으로 퍼져나가 새로운 보통명사가 됩니다. 이 이야기는 언어의 힘과 변화, 그리고 권위에 굴하지 않는 창의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책은 단순히 '프린들'이라는 말을 만드는 과정뿐만 아니라, 언어라는 것이 살아 움직이며 끊임없이 변하는 존재임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고정관념을 깨고 새.. 2025. 9. 2.
#38 불안구슬 - 한솔 글 『 불안구슬 』『불안구슬』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아이는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게 작은 불안이 구슬처럼 가슴속에 생기고, 그 구슬이 점점 커지면서 일상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지고, 마음이 무거워지죠. 하지만 아이는 점차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들여다보고, 말로 꺼내는 용기를 냅니다. 그러자 커다랗게 자란 불안구슬이 조금씩 작아지기 시작해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가끔 느끼는 불안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처음엔 아주 작은 구슬이었어. 말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꾹 참았지. 근데 그 구슬이 점점 커졌어. 학교 가는 길도 무섭고, 친구..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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