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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4

#89 '보리타작 하는 날' - 윤기현 글 『 보리타작 하는 날 』『 보리타작 하는 날 』은 한여름, 온 가족과 이웃이 모여 보리타작을 하는 풍경을 담아낸 정겹고 따스한 이야기를 통해 노동의 즐거움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린 이야기입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지만, 모두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 대신 즐거움과 희망이 가득하지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흥겨운 노래와 왁자지껄한 이야기 소리는 힘든 노동을 견디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책은 '노동'이 단순히 힘든 일이 아니라,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려 일한 후에 먹는 새참의 맛과, 보리가 쌓여가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뿌듯함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은 옛 .. 2025. 9. 7.
#75 '리디아의 정원' - 사라 스튜어트 글 『 리디아의 정원 』『 리디아의 정원 』은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리디아가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도시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입니다. 리디아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도시로 떠나오지만, 회색빛 도시의 풍경과 지친 사람들의 모습에 외로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리디아는 작은 창가에 씨앗을 심고, 옥상에 비밀 정원을 만들며 자신만의 희망을 키워나가지요. 리디아의 정원은 곧 이웃들에게도 작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 됩니다. 사람들은 리디아의 정원을 보며 웃음을 되찾고,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이 책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씨앗이 얼마나 큰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아.. 2025. 8. 27.
#68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글 『 안네의 일기 』『 안네의 일기 』는 1942년부터 1944년까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안네 프랑크가 은신처에서 쓴 일기입니다. 이 일기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한 소녀의 솔직하고 감동적인 기록입니다. 독일 나치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비밀 별채'라 불리는 좁은 공간에 숨어 지내면서 안네는 일기장 키티에게 자신의 모든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불안과 공포 속에서도 친구들과의 우정, 첫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안네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일기는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존엄성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역사적 기록물입니다. 비록 마지막에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 안네의 글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 2025. 8. 21.
#36 꿈이 자라나는 말 - 로라 에동 글 『 꿈이 자라나는 말 』『꿈이 자라나는 말』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 아니 인생을 얼마나 환하게 비출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잘하고 있어”, “괜찮아”, “널 믿어” 같은 짧은 말들이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는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도 따뜻한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을 갖게 도와준답니다. 누구에게나 꿈을 키워주는 말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말의 힘과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이에요. 오늘 나는 기분이 좀 울적했어. 학교에서 친구랑 다퉜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도 잘 안 되었거든. 그런데 엄마가 조용히 말했어. “괜찮아, 너는 너만의 속도로 가면 돼.” 그 말을 듣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어. 그..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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