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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 앤 맥거번 글

by 공부빵 2025. 7. 18.

『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는 소란스러운 집 때문에 고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너무 좁고 시끄러운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싶어하던 남자는 지혜로운 현자의 조언을 듣고, 말도 안 되게 집에 동물들을 더 들이게 돼요. 닭, 염소, 돼지, 그리고 심지어 소까지 집에 들인 후, 점점 더 엉망이 되어버리죠.

 하지만 결국 동물들을 모두 내보내자, 원래 시끌시끌하던 집이 갑자기 넓고 조용하게 느껴지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요!

 이 이야기는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지혜로운 생각의 전환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단순히 “짜증나” 하기보다는, 다르게 생각해보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미있게 전해준답니다.
 얘들아, 내 친구 할아버지 얘기 하나 해줄까?
 
 그 할아버지는 집이 너무 좁고 시끄러워서, “이렇게는 못 살아!” 하며 현자에게 도움을 청했대.
 그런데 현자가 뭐라고 했는지 알아?

 “집에 닭을 들이세요.”


 엥? 닭? 이상했지만 말 듣고 닭을 들였대.

 그런데도 시끄러우니까, 이번엔 염소를 들이라고 하고… 그다음엔 돼지, 마지막엔 까지!

 집은 점점 더 더럽고, 정신없고, 엉망진창이 됐지!

 할아버지는 “이젠 정말 못 살겠어요!” 하고 소리쳤대.

 그러자 현자는 조용히 말했대.

 “이제 동물들을 모두 내보내세요.”


 그러고 나서 보니까,
 어라? 예전과 똑같은 집인데도 훨씬 넓고 조용하게 느껴졌대!

 정말 신기하지?
생각 키우기

1. 만약 너희 집이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다면, 어떻게 해결해보고 싶나요?

2. 할아버지가 처음엔 왜 짜증이 났을까요? 친구도 그런 적 있었나요?


3. 집에 동물을 한 마리씩 들일 때마다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기억나는 동물 이야기 해줄래요?

4. 결국 할아버지의 기분이 바뀐 이유는 뭐였을까요? 정말 집이 바뀐 걸까, 마음이 바뀐 걸까요?

5. 너도 어떤 문제를 다르게 생각해서 해결해본 적이 있나요?
 이 책은 불평하던 마음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시선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 알려주는 멋진 이야기예요.

 지금 내 방이 좀 좁아도, 내 가족이 좀 시끄러워도… 어쩌면 이미 행복한 걸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