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구리네 한솥밥 』
『개구리네 한솥밥』은 백석 시인의 동시를 그림책으로 엮은 작품으로, 서로 다른 동물들이 한 집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개구리, 멍멍이, 송아지, 다람쥐, 병아리, 토끼, 고양이까지! 모두가 함께 모여 사는 집에서는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일도 나눠서 해요. 이들은 크기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내요. 때론 엉뚱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함께 살기에 생기는 따뜻함과 웃음이 가득해요. 이 책은 다름 속의 어울림, 함께 사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짧지만 운율감 있는 글과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가족, 친구,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소중한 동시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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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내가 오늘 정말 재미있는 집을 다녀왔어! 그 집에는 개구리, 강아지, 송아지, 고양이, 다람쥐, 병아리, 토끼가 다 같이 살고 있었어! 각자 다르게 생겼고 목소리도 달랐지만, 한솥밥을 나눠 먹는 가족처럼 사이가 참 좋았어. 밥을 할 땐 개구리가 물을 긷고, 병아리는 나무에 불을 붙이고, 고양이는 국을 휘휘 저었어. 다 같이 둘러앉아 밥을 먹고, 서로 “많이 먹어~” 하면서 웃는 모습이 정말 따뜻했어. 밤이 되면 이불을 같이 덮고 옹기종기 자는데, 다리도 엉키고 꼬리도 올라가고, 잠결에 이리저리 부딪혀도 누구 하나 화내지 않았어. 다 같이 있어서 행복한 집, 그게 바로 개구리네 집이었어! 나도 그런 집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었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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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키우기 1. 이 집에는 왜 그렇게 많은 동물들이 함께 살았을까요? 2. 너도 누군가와 한솥밥을 먹어본 적이 있나요? 그때 기분이 어땠나요? 3. 서로 다른 친구들이 모이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4. 개구리네 집처럼 다 같이 도와서 살려면 어떤 마음이 필요할까요? 5. 만약 너도 이 집에 살게 된다면, 어떤 역할을 맡고 싶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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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요. “다 달라도, 같이 살 수 있어. 같이 살아서 더 행복해질 수 있어!” 오늘 저녁 밥 먹을 땐, 옆에 있는 가족에게 “같이 먹어서 더 맛있다~” 하고 말해보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