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마법의 나무 보자비 - 다이앤 호프마이어 글

『 마법의 나무 보자비 』

『마법의 나무 보자비』는 아프리카 전통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어느 날, 마법의 나무 '보자비'가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나눠줘요. 먹을 것, 입을 것, 심지어 장난감까지! 사람들은 처음엔 감탄하며 고마워했지만, 점점 더 많은 걸 원하게 돼요.  결국 보자비에게 예의 없이 요구만 하게 되고, 나무는 슬픔에 잠겨 땅속으로 사라져버려요.  이 이야기는 욕심보다는 나눔과 감사, 그리고 자연과의 소중한 약속에 대해 알려줘요. 보자비 나무는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조용히 들려주는 마법 같은 존재랍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아끼는 마음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기에 딱 좋은 책이에요.
얘들아, 있잖아! 내가 정말 신기한 나무를 봤어. 이름은 바로 보자비!  이 나무는 그냥 나무가 아니야. “보자비, 나 배고파!” 하면 맛있는 밥이 나오고, “보자비, 나 옷 없어!” 하면 예쁜 옷도 주는 거야.  처음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고마워, 보자비!” 하며 나눠 먹었어.  근데 점점 “내 거 더 줘!”, “왜 얘보다 적어?”, “이건 싫어, 더 좋은 거 줘!” 하면서 고마움을 잊어버린 거야.  보자비는 마음이 아팠어. 그렇게 착하고 멋졌던 나무가 조용히 땅속으로 사라졌어.  그때 사람들은 깨달았지. 보자비가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나도 약속했어. 자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함부로 욕심부리지 않겠다고!
생각 키우기 1. 만약 너에게 보자비 나무가 생긴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부탁하고 싶나요? 2. 보자비 나무는 왜 땅속으로 사라졌을까요? 3. 너도 누군가에게 너무 많이 요구해서 속상하게 했던 적이 있나요? 4.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5. 자연에게 우리가 지켜야 할 예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보자비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고 도와주는 나무였어요. 우리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조용히 도와주고,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사람 말이야.  “마법은 멀리 있는 게 아니예요. 우리가 서로를 아끼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바로 마법이예요.”  오늘부터 우리도 작은 보자비가 되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