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는 너무 좋아 』
『쌍둥이는 너무 좋아』는 똑같이 생긴 두 아이가 쌍둥이로 함께 살아가는 일상과 우정, 갈등과 화해의 순간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은 그림책이에요. 겉모습은 같지만 생각도 다르고 성격도 조금씩 다른 두 쌍둥이는, 때로는 함께해서 더 즐겁고, 때로는 똑같아서 더 불편하기도 해요. 하지만 항상 곁에 있는 친구,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역시 서로예요. 싸우고, 웃고, 도와주고, 따라 하고, 화도 내고 다시 꼭 안아주는 쌍둥이의 하루를 통해, 아이들은 형제자매 혹은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돼요. 이 책은 나와 닮은 존재와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솔직하게 풀어내며,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과 이해의 마음을 전해줘요. |
![]() |
![]() 얘 들아, 우리 엄마가 말했어. “너희 둘은 똑같이 생긴 쌍둥이야!” 진짜 똑같이 생겼어. 나랑 언니(혹은 동생)는 머리 모양도 똑같고, 키도 거의 같고, 옷도 자주 똑같이 입어! 근데 말이야… 생각은 조금 다를 때가 많아. 나는 노란색 좋아하는데, 언니는 분홍색 좋아하고, 나는 조용히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데 언니는 뛰어노는 걸 좋아하거든. 그러다 보니 가끔은 싸워! “따라 하지 마!” “너도 내 거 만졌잖아!” 하고 삐지고 소리치고 뿔이 나기도 해. 근데 신기하지? 조금 지나면… 또 웃고 있어. 같이 과자 먹고, 같이 놀고, 밤에는 꼭 같이 자. 왜냐고? 쌍둥이는 싸워도, 다시 손잡고 웃게 되는 사이니까! 그래서 난 쌍둥이라서 진짜 좋아! |
|
![]() 생각 키우기 1. 너에게도 항상 함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어? 그 친구와 어떤 점이 닮았나요? 2. 함께 있는 게 좋지만 가끔은 불편했던 적도 있었니? 언제였나요? 3. 싸운 뒤에 어떻게 화해했는지 이야기해볼까요? 4.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면 어떤 기분일 것 같나요? 5. 너는 쌍둥이처럼 항상 내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
|
![]() “똑같이 생겨도, 다르게 생각해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라서 특별해!” 지금 네 옆에 있는 친구나 형제자매에게 한마디 해보아요. “너랑 함께라서, 난 참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