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무지개 눈물 - 강성은 글

『 무지개 눈물 』

『무지개 눈물』은 슬픔, 기쁨, 두려움처럼 우리 마음속 다양한 감정을 눈물로 표현한 이야기예요.  이 책은 눈물이 흘러내리는 순간을 단순히 슬픔이 아니라, 마음속 이야기가 터져 나오는 소중한 감정의 순간으로 보여줘요.  책 속 주인공은 눈물을 참지 않고 흘리며, 그 속에 숨겨진 감정들과 마주하게 되죠. 그리고 그 눈물은 하늘에 닿아 무지개로 변해요.  눈물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나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마음의 표현임을 알려주는 따뜻한 책이에요.  아이들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눈물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오늘은 자꾸 눈물이 나.  왜 그런지 몰라. 그냥 마음이 답답하고, 속이 울렁거려.  엄마는 “왜 울어?” 하고 묻지만, 나도 이유를 몰라. 그냥…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렸어.  그런데 그 눈물 한 방울이 바닥에 떨어지자, 갑자기 하늘에서 무지개가 반짝였어!  우와! 내 눈물이 무지개가 되었어.  그 안엔 내가 참았던 마음, 속상한 일, 몰래 웃었던 순간들이 다 담겨 있었어.  그걸 보니까 눈물이 더 나왔어.  하지만 이번엔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  마치 하늘이 나를 “괜찮아, 너의 마음 다 알아” 하고 안아주는 것 같았거든.
생각 키우기 1. 우리 친구는 최근에 언제 눈물을 흘렸나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어요? 2. 눈물을 흘리는 건 왜 창피하다고 느낄까요? 3. 눈물이 무지개가 된다면, 우리의 무지개는 어떤 색일까요? 4. 마음이 답답할 때,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5. 친구가 울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친구들아, 눈물은 마음이 말하는 방법이에요. 슬퍼도, 기뻐도, 무서워도 우리는 눈물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울음이 나올 때는 참지 말고, 무지개처럼 예쁘게 흘려도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