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늦게 온 카네이션 - 이순원 글

『 늦게 온 카네이션 』

『늦게 온 카네이션』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고마움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아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카네이션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를 도와드리고, 함께 지내는 하루하루 속에서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찾게 되죠.  비록 조금 늦었지만,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은 엄마에게 무엇보다 따뜻한 선물이 됩니다.  이 책은 형식적인 선물보다 진심이 담긴 행동과 마음이 더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어버이날이었어.  친구들은 다들 빨간 카네이션을 엄마한테 달아드렸는데, 나는 그만 깜빡하고 준비하지 못했지 뭐야…  엄마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나는 마음 한쪽이 자꾸 찡했어.  그래서 다음 날, 엄마를 도와드리기로 결심했어!  설거지도 하고, 시장도 같이 가고,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도 불러드렸지.  며칠 뒤, 용기를 내서 내가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엄마에게 드렸어.  엄마는 활짝 웃으시며 말씀하셨어.  “이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이구나.”  그때 알았어.  꽃보다 더 중요한 건 내 마음이라는 걸.
생각 키우기 1. 너는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니? 2. 선물보다 더 따뜻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3. 누군가에게 “늦게라도” 고마움을 전한 적이 있니? 4. 엄마나 아빠를 도와드린 날, 어떤 기분이 들었어? 5.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말은 어떤 게 있을까?
얘들아, 가끔은 말보다 조용한 행동이 더 큰 선물이 될 수도 있어. 『늦게 온 카네이션』처럼 말이야.  우리도 지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때?  조금 늦었어도 괜찮아. 마음이 제일 중요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