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 이현정 글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은 작고 평범한 말들이 사실은 아주 커다란 힘을 가졌다는 걸 알려주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아이는 세상에서 제일 힘이 센 말을 찾아 나서요. 멋진 말, 똑똑한 말, 큰 소리 말도 떠올려보지만, 진짜 힘센 말은 다른 데 있었지요.  그건 바로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따뜻하게 하는 말들이었어요.  이 책은 우리가 자주 쓰지 못했던, 하지만 꼭 전해야 하는 말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줘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더 멋지고 힘이 생긴다는 걸 알려준답니다.
어느 날 아침, 학교에 가던 길에 길모퉁이에서 울고 있는 친구를 봤어.  내가 다가가 “괜찮아, 힘내!”라고 말하자, 그 친구는 눈물을 닦으며 미소를 지었어.  그때 느꼈어. 한 마디의 따뜻한 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또 다른 날, 엄마가 힘든 표정으로 집에 돌아오셨을 때,   “엄마, 사랑해요”    라고 말해드리자 엄마 얼굴에 다시 햇살이 비치는 것 같았어.  내가 경험한 모든 순간은 내게 ‘말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 깨닫게 해줬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은 바로 진심 어린, 따뜻한 한마디라는 걸!  크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  진심이 담기면 그 말은 진짜 힘을 가지게 되거든. 😊
생각 키우기 1. 너는 오늘 어떤 말을 제일 많이 했니? 그 말은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해줬을까? 2. 너는 누군가에게 어떤 따뜻한 말을 건넨 적이 있니? 그때 기분은 어땠어? 3. 힘들 때, 누군가가 해준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뭐였니? 4.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졌던 기억이 있니? 왜 그랬을까? 5. 네가 힘이 센 말 한마디를 만들어본다면, 어떤 말을 해보고 싶니?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에 남는 힘이 있어. 말 한마디로 기운이 쑥쑥 생기고, 친구와도 더 친해질 수 있어.  오늘 우리도 따뜻한 말 한마디 해볼까?  “너랑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