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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홉 살 마음 사전 - 박성우 글

by 공부빵 2025. 8. 2.

『 아홉 살 마음 사전 』

『아홉 살 마음사전』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책이에요. 마치 마음속 비밀일기 같기도 하고, 친구랑 이야기 나누는 것 같기도 한 아주 따뜻한 이야기에요.

 기쁨, 슬픔, 부끄러움, 질투, 용기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단어'로 풀어내며,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책 속에는 한 아이가 겪는 일상과 감정들이 짧은 시처럼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맞아, 나도 그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감정이란 게 때로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책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거울 같은 역할을 해줘요.

 친구들과의 사이, 가족과의 이야기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소중한 시간을 주는 책이랍니다.
 안녕! 나는 아홉 살이야. 요즘 나는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고 있어.

 어떻게 하냐고?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단어로 정리해보는 거야!


 예를 들면, 아침에 엄마한테 칭찬을 들으면 ‘기뻐요’라는 단어를 꺼내고, 친구가 나랑 말 안 하고 딴 데 가버리면 ‘서운해요’를 꺼내지.

 수학 시험 틀렸을 땐 속상했는데, 그런 날은 ‘화나요’도 꺼내보고.


 가끔은 ‘미안해요’도 필요해. 내 실수로 친구가 다쳤을 땐 그 말이 정말 중요했거든.

 그리고 가장 용감했던 날엔, ‘용기’를 꺼냈지! 발표 시간에 떨렸지만 손들었거든!


 이렇게 나는 내 마음의 사전을 하나하나 써 내려가고 있어.

 모든 감정은 나의 일부고, 어떤 마음이든 괜찮다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나의 마음사전을 채워가고 있어.

 너도 같이 해볼래?
생각 키우기

1. 오늘 너의 마음 사전에 가장 가까운 단어는 뭐였나요?

2. 마음이 힘들 때 너만의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요?

3.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이 있었나요?

4. 너는 ‘미안해’나 ‘고마워’ 같은 말을 자주 하나요?

5.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나?
 얘들아, 우리 마음에는 참 많은 감정들이 살고 있답니다. 그 감정들은 절대 틀리거나 이상한 게 아니에요.

 친구들이 느끼는 모든 감정은 다 소중하고, 그 마음을 잘 꺼내는 연습을 하면 서로를 더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 함께 마음사전을 하나씩 써 내려가 볼까요?

 우리의 마음도, 친구의 마음도 다 다르지만 모두 소중하단 걸 꼭 기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