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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 정연철 글

by 공부빵 2025. 8. 3.

『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는 어른들이 자주 하는 말 “알아서 해”를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이야기야.

 주인공 아이는 엄마, 선생님, 주변 어른들로부터 “알아서 해”라는 말을 자주 들어.

 하지만 그 말은 너무 막막하고 어렵기만 해.

 무엇을, 어떻게 알아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거든.

 그래서 아이는 점점 혼란스럽고, 외롭고, 속상해져.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어른들에게는 ‘알아서’라는 말 대신 진짜 도움이 되는 말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줘.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진짜로 소통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야.
 우리 집 어른들은 뭐든지 “알아서 해!”라고 말해.

 처음에는 진짜 내가 알아서 잘하면 칭찬해 줄 줄 알았지.

 근데… 밥도 알아서 먹고, 숙제도 알아서 하고, 감정도 알아서 조절해야 해.

 너무 힘들었어. ‘알아서’가 너무 무서운 말처럼 느껴졌거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알아서”가 아니라, *“같이 해볼까?”*라고 말해주는 세상이면 어떨까?

 그럼 난 덜 외롭고, 더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야.

 그래서 오늘은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해봤어.

 “같이 해볼래?” 😊
생각 키우기

1. 너는 “알아서 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니?

2. 네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일은 어떤 게 있었니?

3. 어른들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니?

4. “같이 해볼까?”라는 말은 왜 따뜻하게 들릴까?

5. 네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떤 말을 먼저 해주고 싶니?
 얘들아, 혼자서 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이제 그만!

 가끔은 “도와줘”, “같이 하자” 하고 말해도 괜찮아.

 우리 서로 도와가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보자.

 그리고 오늘은 너희가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가서 말해보는 거야.

 “같이 해볼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