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말 사전 』
『 나쁜 말 사전 』은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무심코 사용하던 욕설과 혐오 표현들과 같은 '나쁜 말'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 말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병X', '바보', '찐따'와 같은 말들이 사실은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놀리는 말이었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또한, '쪽팔리다'나 '무식하다' 같은 말들이 사람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책은 단순히 '나쁜 말을 쓰지 말라'고 훈계하는 대신, 말 한마디가 가진 힘과, 그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쁜 말을 무심코 따라 하기보다는, 말의 진짜 의미를 알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우리 모두가 가끔 쓰는 '나쁜 말'에 대한 이야기야.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무심코 '바보'라고 말하곤 하지.
그런데 '바보'가 원래 어떤 의미였는지 알고 있니?
몸이 아프거나, 조금 부족한 사람들을 놀리는 말이었다고 해.
'병X'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야.
몸이 아픈 사람들을 비하하는 아주 나쁜 말이었지.
또 '쪽팔린다'는 말도 누군가에게 창피를 준다는 뜻으로 쓰이던 말이란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말들의 진짜 의미를 잘 모르고 그냥 쓰고 있었지?
책 속의 '나쁜 말 사전'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있어.
"친구를 놀리려고 '바보'라고 말할 때, 그 말은 한때 몸이 아팠던 누군가를 놀리던 말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줘."
"게임을 하다가 화가 나서 '병X'이라고 말할 때, 그 말은 다른 사람의 아픈 마음을 비웃는 말이라는 것을 기억해줘."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아주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단다.
우리의 말은 칼이나 총처럼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거든.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주변의 '나쁜 말'들이 더 이상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 거야.
말 한마디를 할 때도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거야.
생각 나누기
1. 우리는 왜 나쁜 말을 쓰는 경우가 많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쁜 말을 쓰면 안 되는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2. 내가 무심코 했던 말 때문에 누군가가 상처받았던 경험이 있나요?
3. '나쁜 말 사전' 대신 '예쁜 말 사전'을 만든다면, 어떤 단어를 넣고 싶나요? 그 단어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말에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위로해 주는 아주 놀라운 힘이 있어요.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쁜 마음으로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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