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사 똥맨 』
『 마법사 똥맨 』은 아이들이 더럽고 냄새나는 똥을 이용해 놀라운 마법을 부리는 '똥맨'과 그의 마법에 매료되는 아이들 이야기입니다.
똥을 싫어하고 더러워하는 아이들에게 똥맨은 똥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 재미있는 마법으로 보여줍니다. 똥으로 똥빵을 만들어 먹고, 똥으로 비료를 만들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지요.
처음에는 똥을 냄새나는 존재로만 여겼던 아이들은 똥맨의 마법을 통해 똥이 생명을 키우고,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똥'이라는 소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내며, 겉으로 보이는 더러움 뒤에 숨겨진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것이 쓸모없어 보일지라도 저마다의 역할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깊은 교훈을 전달합니다.
오늘은 조금은 냄새나는, 하지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마법사 똥맨 이야기야!
"에이, 똥 냄새! 더러워!"
아이들은 모두 코를 막으며 똥을 싫어했어.
그때, 어디선가 신기한 아저씨가 나타났지.
아저씨는 똥을 덥석 집더니 외쳤단다.
"에헴! 나는 마법사 똥맨이다! 너희들이 싫어하는 이 똥으로 놀라운 마법을 보여주지!"
아이들은 믿지 않았어.
하지만 똥맨은 정말 신기한 마법을 부렸지.
"자, 내 마법의 똥으로 만든 똥빵이다!"
똥맨은 똥으로 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어.
아이들은 냄새날까 봐 먹지 못했지만, 용기 있는 한 아이가 빵을 먹어 보았지.
"와, 정말 맛있다! 냄새도 안 나!"
또 똥맨은 마른 똥을 주머니에 넣고 이렇게 말했어.
"자, 이제 이 똥을 흙에 뿌려 볼까?"
똥맨이 똥을 흩뿌리자, 마법처럼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났어!
아이들은 깜짝 놀랐지.
더럽다고만 생각했던 똥이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마법의 재료였다니!
아이들은 똥맨을 따라다니며 똥을 모았단다.
"똥은 더러운 게 아니었어!" "똥은 세상을 살리는 보물이구나!"
똥맨은 웃으며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쓸모없는 것이 없단다. 똥이 꽃을 피우듯이, 너희들도 세상의 소중한 존재란다."
생각 나누기
1. 아이들은 왜 처음에는 똥을 싫어하고 더럽다고 생각했을까요? 똥맨의 마법을 본 후 아이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이야기해 보아요.
2. 이 책에서 '똥'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3. '쓸모없어 보이는 것도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는 말이 있어요. 여러분은 주변에서 '똥'처럼 숨겨진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답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모든 것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멋진 눈을 가지기를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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