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
『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은 빨간 머리, 주근깨 가득한 얼굴,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엉뚱하고 자유로운 삐삐의 이야기를 통해 틀에 박힌 세상에 유쾌한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자유와 용기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엄마는 천사고 아빠는 식인종 섬의 왕이라는 삐삐는, 원숭이 닐손 씨와 함께 '어수선한 빌라'라는 집에서 혼자 살아갑니다.
삐삐는 학교에 가지 않고, 정해진 규칙을 따르지도 않으며, 어른들의 상식에 얽매이지 않지요. 삐삐는 엄청난 괴력을 지니고 있어 말 한 마리를 번쩍 들어 올리기도 하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지만, 그 모든 행동에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착한 어린이'의 기준에서 벗어난 삐삐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엉뚱하고 재미있는 소녀, 삐삐 롱스타킹 이야기를 들려줄게.
옛날 옛적에, 아주 특별한 소녀가 있었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빨간 머리를 양 갈래로 땋고,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에, 짝짝이 양말을 신고 다니는 소녀였지.
삐삐는 '어수선한 빌라'라는 집에서, 원숭이 닐손 씨와 말 한 마리와 함께 혼자 살았어.
왜냐고? 삐삐의 엄마는 천사고, 아빠는 식인종 섬의 왕이거든!
삐삐는 정말 보통 아이들과는 달랐단다.
학교에 가라고 해도
"학교는 안 가!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벌써 다 알거든!"
하고 말했지.
삐삐는 어른들의 규칙을 따르는 대신,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했어.
삐삐에게는 아주 특별한 힘이 있었어.
힘이 얼마나 센지, 말 한 마리를 번쩍 들어 올리거나, 덩치 큰 경찰관 두 명을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릴 수도 있었지!
삐삐의 옆집에는 아주 모범적인 아이들, 토미와 아니카가 살았단다.
토미와 아니카는 삐삐와 함께하면서 아주 신나는 모험을 시작했지.
삐삐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지어내기도 하고, 엉뚱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지만, 토미와 아니카는 삐삐의 순수한 마음을 알았어.
삐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아.
'누가 뭐라 해도 너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살아!'
'너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기를 내!'
생각 나누기
1. 삐삐는 왜 학교에 가지 않고, 어른들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을까요? 삐삐처럼 내 마음대로 행동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나요?
2. 삐삐의 가장 특별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삐삐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요?
3. 만약 삐삐가 우리 학교에 전학 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삐삐처럼 우리도 가끔은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을 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색깔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멋진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
'맛있는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85 '욕 좀 하는 이유나' - 류재향 글 (14) | 2025.09.03 |
---|---|
#84 '프린들 주세요' - 앤드루 클레먼츠 글 (12) | 2025.09.02 |
#82 '걱정 말아요 문방구' - 추현숙 글 (4) | 2025.09.01 |
#81 '나쁜 말 사전' - 박효미 글 (6) | 2025.09.01 |
#80 '컵 고양이 후루룩' - 보린 글 (5) | 2025.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