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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독서

#85 '욕 좀 하는 이유나' - 류재향 글

by 공부빵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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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 좀 하는 이유나 』


 

『 욕 좀 하는 이유나 』는 평범한 초등학생 이유나가 욕을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유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재미로 욕을 하기도 하고, 마음속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욕을 내뱉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욕설을 무조건 '나쁜 행동'으로만 규정하지 않고, 유나가 욕을 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그 이면에 숨겨진 감정들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친구에게 따돌림을 당했을 때의 분노, 엄마와의 갈등에서 오는 짜증,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 등이 바로 욕을 하게 되는 이유였지요.

 

 유나는 욕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욕 대신 마음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말'의 중요성과 함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해봤을지도 모르는 '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게.

 우리 주인공 유나의 이야기야.

 

 유나는 평범한 아이였어.

 그런데 유나는 자꾸만 욕을 하게 되었지.

 친구들이 하는 욕을 따라 하기도 했고, 답답하고 화가 날 때면 저절로 욕이 튀어나왔단다.

 

 "아, 짜증 나!" "젠장!"

 

 유나는 욕을 하는 자신이 싫었지만, 욕을 멈출 수가 없었어.

 

 그러던 어느 날, 유나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지.

 

 '나는 왜 이렇게 욕을 많이 하는 걸까?'

 

 유나는 욕을 하게 된 진짜 이유를 찾아보기 시작했어.

 친구가 자신을 따돌렸을 때, 유나는 욕으로 분노를 표현했어.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줄 때, 유나는 욕으로 짜증을 냈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답답할 때, 유나는 욕으로 그 답답함을 터뜨렸단다.

 

 유나는 깨달았어.

 자신은 욕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을 말이야.

 욕은 그저 화나고, 슬프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는 서툰 방법이었을 뿐이었지.

 

 유나는 이제 욕 대신 다른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로 했어.

 화가 날 때는 친구에게 솔직하게

 

 "네가 그래서 속상해" 라고 말했고, 짜증이 날 때는

 

 "엄마, 저 지금 좀 혼자 있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했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단다.


생각 나누기

 

1. 주인공 유나가 욕을 하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여러분은 화가 나거나 답답할 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나요?

2.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의 말'은 무엇일까요? '욕'과 '마음의 말'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3. 만약 친구가 이유 없이 욕을 한다면, 어떻게 이야기해 주고 싶나요?


우리 마음속에는 다양한 감정이 살고 있답니다. 그 감정들을 욕으로 숨기기보다는, 용기를 내어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솔직한 마음은 그 어떤 말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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