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6

#41 아홉 살 마음 사전 - 박성우 글 『 아홉 살 마음 사전 』 『아홉 살 마음사전』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책이에요. 마치 마음속 비밀일기 같기도 하고, 친구랑 이야기 나누는 것 같기도 한 아주 따뜻한 이야기에요. 기쁨, 슬픔, 부끄러움, 질투, 용기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단어'로 풀어내며,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책 속에는 한 아이가 겪는 일상과 감정들이 짧은 시처럼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맞아, 나도 그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감정이란 게 때로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책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거울 같은 역할을 해줘요. 친구들과의 사이, 가족과의 이야기 속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소중한 시간을 주는 책이랍니다. .. 2025. 8. 2.
#40 늦게 온 카네이션 - 이순원 글 『 늦게 온 카네이션 』『늦게 온 카네이션』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고마움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아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카네이션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를 도와드리고, 함께 지내는 하루하루 속에서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찾게 되죠. 비록 조금 늦었지만,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은 엄마에게 무엇보다 따뜻한 선물이 됩니다. 이 책은 형식적인 선물보다 진심이 담긴 행동과 마음이 더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어버이날이었어. 친구들은 다들 빨간 카네이션을 엄마한테 달아드렸는데, 나는 그만 깜빡하고 준비하지 못했지 뭐야… 엄마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 2025. 7. 30.
#33 내 이름 - 신혜은 글 『 내 이름 』『내 이름』은 어느 날, 아이가 문득 자기 이름에 담김 의미를 궁금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해요. "왜 나는 이 이름일까?" 하는 생각이 들자, 아이는 가족들에게 이름에 담긴 의미를 묻기 시작해요. 엄마는 그 이름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이름이라 말해주고, 아빠와 할머니도 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들려줘요. 책 속 아이는 이름이 단지 불리는 소리가 아니라, 사랑과 바람이 담긴 선물이라는 걸 깨닫게 돼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자존감과 정체성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감성적인 그림책이에요. 얘들아, 오늘 아침에 거울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왜 내 이름은 이걸까?" 친구 이름처럼 멋있지도 않고, TV 속 주인공처럼 특별해 보이지도 않.. 2025. 7. 27.
#29 아빠는 접속 중 - 필립 드 케메테 글 『 아빠는 접속 중 』『아빠는 접속 중』은 컴퓨터에 빠져 아이와의 시간을 놓치고 있는 아빠와 그런 아빠의 관심을 끌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빠는 늘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아이는 그런 아빠와 놀고 싶지만 자꾸 외면당하죠. 아이는 아빠가 자기를 봐주길 바라며 별별 방법을 다 써보지만, 아빠는 "나 지금 접속 중이야"라는 말만 반복해요. 그러다 어느 날, 아이는 아빠의 컴퓨터에 쪽지를 붙여놓는 특별한 방법을 생각해내요. 그제야 아빠는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아이에게 따뜻한 시간을 돌려줍니다. 이 책은 디지털 기기보다 사람 사이의 연결이 더 소중하다는 걸 말해줘요. 읽다 보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지요.얘들아, 나 있잖아… 요즘 너무 심심해. 왜.. 2025. 7. 24.
#18 라면 맛있게 먹는 법 - 권오삼 글 『 라면 맛있게 먹는 법 』 『라면 맛있게 먹는 법』은 평범한 음식인 라면을 통해 가족의 사랑, 기다림, 그리고 일상의 따뜻함을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아이가 혼자 라면을 끓이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따라가다 보면, 라면을 끓이는 방법뿐 아니라, 함께 먹는 즐거움, 기다림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어요. 아빠가 외출 중이고 엄마는 피곤해서 쉬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는 처음으로 라면을 스스로 끓여보려 해요.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작고 귀여운 실수들과, 그 뒤에 이어지는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이 책의 핵심이에요. 작가는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아이의 자립심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재치 있게 담아냈고, 유쾌한 말놀이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공감을 끌어냅니다. 혼자보다 함께.. 2025. 7. 15.
#12 우주통신 까막별호 - 안오일 글 『 우주통신 까막별호 』 "아직 엄마가 우리를 사랑하고 있구나. 우리를 두고 가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엄마 마음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 중 두 개는 알 것 같아요. 바로 찬희하고 나예요.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죠? 보고 싶어요, 아빠..." 아빠가 사고로 하늘나라에 간 후, 엄마는 우울증에 걸렸어요. 찬우와 찬희는 엄마의 병을 낫게 하고 싶어 엄마 찾기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마트에 가서 우울증에 좋다는 음식들도 사 오고, 사람들과 어울리게 하려고 무료 급식 자원봉사에 데려가기도 했어요.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게 만들려고 엉뚱한 행동을 벌이기도 했죠. 모든 작전이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요. 우연히 찬우가 아빠에게 남긴 녹음을 들은 엄마는 자신을.. 202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