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2 #13 거짓말쟁이 우리들 - 양은진 글 『 거짓말쟁이 우리들 』 3학년 때 같은 반이 된 소미와 채연이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었다. 하지만 소미의 아빠가 돌아가신 후 둘의 사이는 예전 같지 않다. 채연이가 가족 이야기를 할 때마다 소미의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5학년 때 같은 반이 된 둘은 겉보기에는 여전히 베프였다. 학교 옆 분수 공원에서 멋진 생일 파티를 하는 채연이를 본 후, 소미는 채연이보다 더 근사한 생일 파티를 할 거라 다짐한다.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자꾸 거짓말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한번 시작한 거짓말은 어느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소미 : 아빠가 돌아가신 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채연의 모습이 자랑하는 것 같아 속상하다. 생일파티를 하는 채연이를 보며 자신도 더 멋진 생일 파티를 .. 2025. 5. 31. #11 죽이고 싶은 아이 - 이꽃님 글 『 죽이고 싶은 아이 』"사람들이 믿으면 그게 사실이 되는 거야. 팩트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어짜피... ... 안 믿어 줄거면서.''다른 사람들이... 전부... 다... 제가 그랬다고 하니까...''제가 죽였대요.' 이 소설은 진실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종종 진실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진실은 사실 그대로인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것인지. 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 작가의 말 中 소설의 중심인물인 주연과 서은은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운 어느 날,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시체로 발견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주연이 체포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주연은 그날의 일이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학교에.. 2025.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