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반 고민 휴지통 』
우리 반에 고민 휴지통이 생겼어. 고민을 적어서 넣으면 친구들이 답해 주는 거야. 친구들의 고민이 하나둘씩 휴지통에 담기던 어느 날, 친구의 가면을 벗기고 싶다는 쪽지가 들어왔어. 우리가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다윤이네 반에 빨간색 휴지통이 생겼다.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민 상담사로 다윤이, 진아, 래호가 뽑혔고 처음엔 쓰레기만 가득했던 고민 휴지통이 점점 친구들의 고민으로 채워지고 세 친구는 아이들의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고민 상담사로 활동하던 친구들은 어느 새 자신들의 고민과도 마주하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상담했던 것처럼 스스로에게도 솔직해 지기로 하고, 오해 속에 전학을 간 은서를 위해, 용기를 내 고민 휴지통에 아이들의 편지를 담아 전달하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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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우기 1. 고민 휴지통의 첫 번째 고민은 '친구는 뭘까? 친구가 꼭 필요한 걸까?' 였습니다. 여기에 아이들의 많은 답변들이 달렸었는데요. - 진짜진짜 힘든데 막상 보면 엄청 좋고, 그러다가도 엄청 서운하고, 또 밉다가도 또 막 미워할 수 없는 내 인생 최대의 난제 중 하나 - 친구가 안되면 눈물 나고 친구가 잘되면 피눈물 난다. - 진실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는 나무와 같다. - P44 내가 고민 상담사가 되어 고민 휴지통에 답변을 달아보아요. 책에서 처럼 친구와 관련한 명언을 이야기 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2. 두 번째 고민 '남들 앞에서 은근히 나를 깔보고 무시하는 친구도 과연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 진아는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어떨까 이야기했고, 다윤이는 솔직해졌다가 오히려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진 일을 떠올립니다.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할 때 나라면 어떻게 할까요? 3. 고민 상담사를 4명 뽑았는데, 모인 친구는 세 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나머지 1명은 누구였을까요? 숨은 고민 상담사가 누구였을지 상상해봅시다. 4. 우리 반에 고민 휴지통이 생긴다면 아이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대부분 고민 휴지통에는 친구와 관련된 고민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지금 우리 반에 고민 휴지통이 생긴다면 어떤 고민이 가장 많을까요? 5. 은서의 사건으로 다윤이, 진아, 래호 셋 다 그 때의 후회를 이야기했어요. 다윤이는 짝이었던 은서가 자신을 믿어 달라며 보낸 쪽지에 답을 하지 않았고, 진아는 반장이었던 자신에게 은서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자신의 상황에 화가나 있던 상황에 그저 은서의 변명일 뿐이라 치부하고 도와 주지 않았어요. 래호는 친구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우연히 SNS의 은서에 대한 나쁜 말들에 댓글을 달았고 친구들의 맞장구에 기분이 좋아져 댓글을 계속 달았지만 은서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댓글을 지웠으나 그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었어요. 혹시 이런 일이 있던 적이 있나요? 은서처럼 오해를 받았거나, 아님 은서 같은 아이를 그냥 방관만 하며 지나친 경험은 없나요? 마음속 한 곳에 숨겨져 있는 어떤 사건이 있다면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