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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그리는 대로 - 피터 레이놀즈 글

by 공부빵 2025. 8. 7.

『 그리는 대로 』

『그리는 대로』는 "그림을 잘 못 그린다고 생각하는 ‘라마’"라는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책이에요.

 라마는 친구들과 달리 그림을 똑같이 못 그린다는 이유로 자신감을 잃고, 점점 그림 그리기를 멈추게 돼요. 하지만 한 친구가 “꼭 똑같이 안 그려도 돼! 너만의 방식으로 그리면 그게 예술이야!”라고 말해주며, 라마는 다시 펜을 들게 됩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마음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죠.

 이 책은 자신만의 표현을 믿고, 비교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는 것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이 예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책이에요.
 안녕! 나는 라마야.
 사실 나는 그림을 진짜 진짜 못 그린다고 생각했어.
 친구들이 고양이를 그리면 딱 진짜 고양이처럼 멋지게 나오는데, 내가 그리면 꼭 감자 모양 같고, 눈도 엉뚱한 데 있고… 우와, 너무 속상했지. 😢


 그래서 나는 그림을 안 그리기로 했어.
 ‘내가 뭘 그려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거야’ 그런 마음이 들었거든.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내 그림을 보고 이렇게 말했어.

 “와, 라마야! 이건 너만의 스타일이야! 너무 멋져!”


 그 말을 듣고 내 마음이 퐁당! 하고 흔들렸어.

 그래서 다시 연필을 들고, 마음 가는 대로, 그냥 ‘그리는 대로’ 그려봤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았어. 똑같지 않아도, 이상해 보여도… 그게 바로 ‘나의 그림’이었으니까! 🎨💫

 그 뒤로 나는 매일 그리고 있어.
 기분이 좋을 땐 크게, 기분이 복잡할 땐 색깔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을 그리며 말이야!
생각 키우기

1. 너는 그림을 그릴 때 어떤 기분이 들어?

2. 그림이 꼭 똑같이 생겨야 ‘잘 그린 그림’일까?

3. 누군가 네 그림을 보고 칭찬해줬던 적이 있니? 그때 어땠어?

4. ‘너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던 경험이 있다면 어떤 거였을까?

5. 오늘 하루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림은 정답이 없고, 마음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고 할 수 있어.

 라마처럼 우리도 자기만의 방식대로 표현하는 용기를 가져보자.
 
 그리고 잊지 말자, 너의 그림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예술이라는 거!


 자, 오늘은 빈 종이에 네 마음대로 ‘그리는 대로’ 그려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