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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행복한 우리 가족 - 한성옥 글

by 공부빵 2025. 8. 8.

『 행복한 우리 가족』

『행복한 우리 가족』은 겉모습도, 생김새도, 심지어 종(種)도 모두 다르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외로운 너구리가 어느 날 길에서 주운 아기 닭을 돌보다가, 곰과 원숭이, 돼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함께 ‘가족’이 되는 과정이 그려져요.

 모두 다르지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도와주고 챙기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돼요.

 이 책은 가족이란 꼭 ‘같아야’ 되는 게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관계라는 것을 따뜻하게 알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랍니다.
 안녕! 나는 숲 속에 혼자 살고 있던 외로운 너구리야.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꼬물꼬물 아기 닭을 한 마리 발견했지!
 그 조그만 녀석이 날 보고 “꼬꼬!” 하며 웃는데,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어! 그래서 같이 살기로 했지!


 그다음엔 이 우리 집 마당에 들어왔어.
 곰은 솥단지 요리도 잘하고, 힘도 세서 무거운 장작도 척척 옮겨줬어.

 원숭이
는 나무 타기를 잘해서 높은 곳의 과일을 따줬고,

 돼지
는 요리를 기가 막히게 잘했지!

 마지막으로 토끼는 뭐든 정리정돈을 잘해서 우리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 줬어.


 우린 다 생긴 것도, 먹는 것도, 성격도 달랐지만 서로를 도와주고, 웃고, 안아주며 가족이 되었단다.


 어떤 날은 말도 안 하고 싸울 때도 있었지만, 결국은 서로를 기다리고, 이해하고, 다시 웃게 되었지.

 왜냐고?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이니까! 🐾💕
생각 키우기

1. 너구리는 왜 아기 닭을 데려다 키우기로 했을까?

2. 이 가족은 어떻게 서로를 도와주고 있었을까?

3. 생긴 게 달라도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왜 그렇게 생각해?

4. 너희 가족은 어떤 점이 서로 달라? 그런데도 함께 잘 지내는 이유는 뭘까?

5. 나에게 가족 같은 친구나 이웃이 있다면 누구일까?
『행복한 우리 가족』을 읽고 나니까 가족이 꼭 같은 모습일 필요는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었지?

 서로를 아끼고, 돌봐주고, 함께하는 마음이 진짜 가족
이야.

 우리도 주위를 한 번 돌아볼까?

 혹시 우리 옆에도 너구리처럼 가족이 되어줄 따뜻한 마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