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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4

#100 '결함이 있어도 나는 나!' - 셰인 헤거티 글 『 결함이 있어도 나는 나! 』『 결함이 있어도 나는 나! 』는 몸에 결함이 생긴 로봇 부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부트는 원래 주인과 함께 살던 평범한 로봇이었지만, 어느 날 사고로 인해 몸에 결함이 생겨 주인에게 버려집니다. 고물 처리장에 버려진 부트는 그곳에서 다른 결함 로봇 친구들을 만나게 되지요. 그들은 모두 몸이 조금씩 망가져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존재들이었습니다. 부트는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결함'이 단순히 쓸모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책은 '결함'이라는 단점을 넘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듬어주는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 2025. 9. 18.
#71 '파랑이와 노랑이' - 레오 리오니 글 『 파랑이와 노랑이 』 『 파랑이와 노랑이 』는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으로,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친구, 파랑이와 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다양성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인 파랑이와 노랑이는 서로를 꼭 껴안았다가 하나로 섞여 초록색이 됩니다. 이 특별한 경험은 둘에게 즐거움을 주었지만, 초록색이 된 모습을 보고 부모님은 자신들의 자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슬퍼하지요. 하지만 이내 파랑이와 노랑이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부모님들은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이 책은 시각적으로 섞이는 과정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보여줍니다. 또한,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우정이란 .. 2025. 8. 25.
#27 치킨마스크 - 우쓰기 미호 글 『 치킨마스크 』, 그래도 난 내가 좋아!『치킨마스크』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의 어려움과,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주인공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점점 어렵게 느껴지던 어느 날, 닭다리 모양의 가면을 쓰고 '치킨마스크'가 되어 학교에 가요. 가면을 쓴 덕분에 마음이 편해지고 친구들과도 웃을 수 있었죠. 하지만 가면 뒤의 진짜 마음은 외롭고 쓸쓸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 한 명이 **“나는 네가 가면을 쓰지 않아도 좋아”**라고 말해주며 주인공은 진짜 자기 모습으로 돌아갈 용기를 얻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얘들아, 나 사실 말할 게 있어.. 2025. 7. 22.
#25 쌍둥이는 너무 좋아 - 염혜원 글 『 쌍둥이는 너무 좋아 』『쌍둥이는 너무 좋아』는 똑같이 생긴 두 아이가 쌍둥이로 함께 살아가는 일상과 우정, 갈등과 화해의 순간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은 그림책이에요. 겉모습은 같지만 생각도 다르고 성격도 조금씩 다른 두 쌍둥이는, 때로는 함께해서 더 즐겁고, 때로는 똑같아서 더 불편하기도 해요. 하지만 항상 곁에 있는 친구,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역시 서로예요. 싸우고, 웃고, 도와주고, 따라 하고, 화도 내고 다시 꼭 안아주는 쌍둥이의 하루를 통해, 아이들은 형제자매 혹은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돼요. 이 책은 나와 닮은 존재와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솔직하게 풀어내며,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과 이해의 마음을 전해줘요. 얘 들아, 우리..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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