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독서105 #75 '리디아의 정원' - 사라 스튜어트 글 『 리디아의 정원 』『 리디아의 정원 』은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리디아가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도시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입니다. 리디아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도시로 떠나오지만, 회색빛 도시의 풍경과 지친 사람들의 모습에 외로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리디아는 작은 창가에 씨앗을 심고, 옥상에 비밀 정원을 만들며 자신만의 희망을 키워나가지요. 리디아의 정원은 곧 이웃들에게도 작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 됩니다. 사람들은 리디아의 정원을 보며 웃음을 되찾고,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이 책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씨앗이 얼마나 큰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아.. 2025. 8. 27. #74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 유다정 글 『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 고래를 삼킨 바다쓰레기 』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아파하는 고래의 시선으로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얼마나 심각한 환경오염의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합니다. 고래는 아름다운 바닷속을 헤엄치며 자유롭게 살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바닷속에는 알록달록한 이상한 것들이 가득해졌습니다. 고래는 배가 고파 그 쓰레기를 먹었고, 결국 몸속에 쌓인 쓰레기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합니다. 이 책은 바다 생물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얼마나 큰 고통을 받는지, 그리고 그 피해가 결국 우리에게도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이 이야기는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한 조각이 바다 생명체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줍.. 2025. 8. 27. #73 '꼴찌라도 괜찮아' - 유계영 글 『 꼴찌라도 괜찮아 』 『 꼴찌라도 괜찮아 』는 무엇을 해도 늘 꼴찌만 하는 소년 민재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진정한 행복과 용기를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민재는 공부도 잘 못하고, 운동도 못하며, 친구들과 하는 게임에서도 항상 꼴찌를 합니다. 친구들은 그런 민재를 '꼴찌 민재'라고 놀리고, 민재는 자신감이 점점 사라지지요. 어느 날, 민재는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 속 주인공 '바보 온달'처럼 꼴찌라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부족할지라도, 민재는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책은 '1등'만을 최고로 여기는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 꼴찌라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진정.. 2025. 8. 26. #72 '아씨방 일곱 동무' - 이영경 글 『 아씨방 일곱 동무 』『 아씨방 일곱 동무 』는 바느질을 하는 아씨의 방에서 함께 지내는 일곱 가지 바느질 도구들(바늘, 자, 가위, 실, 골무, 인두, 다리미)이 의인화되어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다투고 화해하며 진정한 우정과 조화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이 동무들은 자신들이 아씨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심하게 다투게 됩니다. 각자 "내가 없으면 바느질을 할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며 흩어지지요.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됩니다. 실 한 가닥, 바늘 한 땀이라도 서로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요. 다투던 동무들은 다시 모여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도우며 아름다운 옷을 완성합니다. 이 책은 옛 물건을 의인화하여 바느질이라는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2025. 8. 26. #71 '파랑이와 노랑이' - 레오 리오니 글 『 파랑이와 노랑이 』 『 파랑이와 노랑이 』는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으로,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친구, 파랑이와 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다양성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인 파랑이와 노랑이는 서로를 꼭 껴안았다가 하나로 섞여 초록색이 됩니다. 이 특별한 경험은 둘에게 즐거움을 주었지만, 초록색이 된 모습을 보고 부모님은 자신들의 자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슬퍼하지요. 하지만 이내 파랑이와 노랑이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부모님들은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이 책은 시각적으로 섞이는 과정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보여줍니다. 또한,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우정이란 .. 2025. 8. 25. #70 '화요일의 두꺼비' - 러셀 에릭슨 글 『 화요일의 두꺼비 』 『 화요일의 두꺼비 』는 산책을 나선 두꺼비 윌리가 자신을 잡아먹으려던 올빼미 워턴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입니다. 올빼미 워턴은 윌리를 잡아먹으려 하지만, 윌리는 용기를 내어 워턴에게 '화요일의 두꺼비'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이 예상치 못한 만남은 둘 사이의 관계를 바꾸어 놓습니다. 윌리는 워턴의 집으로 초대받아 함께 차를 마시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윌리의 솔직하고 담대한 모습에 워턴은 마음을 열고, 둘은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지요. 이 책은 겉모습이나 선입견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그리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와 진심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오늘은.. 2025. 8. 25. 이전 1 ··· 3 4 5 6 7 8 9 ···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