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독서95 #77 '내 마음을 고백하는 방법' - 김미애 글 『 내 마음을 고백하는 방법 』 『 내 마음을 고백하는 방법 』은 주인공 예원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마음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진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야기입니다. 예원이는 좋아하는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입니다. 친구가 좋아할 만한 예쁜 상자에 정성껏 포장도 해보고, 몰래 친구 책상에 선물을 놓아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원이는 자신의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꼬마에게 "그냥 '네 마음'을 그대로 보여줘!"라는 말을 듣고 용기를 얻습니다. 결국 예원이는 예쁜 포장도, 숨어버리는 행동도 아닌,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직접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복잡한 포장이나 화려.. 2025. 8. 28. #76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 김소희 글 『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 『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는 환경 문제에 대한 부담스러운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아이의 시선으로 우리 주변의 아주 사소한 불편함이 지구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지 작은 실천들을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 물건을 살 때 장바구니를 챙기는 것, 사용하지 않는 전원을 끄는 것 등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행동들을 실천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졌던 일들이 점차 익숙해지고, 나아가 즐거운 습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지요. 이 책은 환경 보호가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 나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초록빛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책을 읽는 아.. 2025. 8. 28. #75 '리디아의 정원' - 사라 스튜어트 글 『 리디아의 정원 』『 리디아의 정원 』은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리디아가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도시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입니다. 리디아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도시로 떠나오지만, 회색빛 도시의 풍경과 지친 사람들의 모습에 외로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리디아는 작은 창가에 씨앗을 심고, 옥상에 비밀 정원을 만들며 자신만의 희망을 키워나가지요. 리디아의 정원은 곧 이웃들에게도 작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 됩니다. 사람들은 리디아의 정원을 보며 웃음을 되찾고,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이 책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씨앗이 얼마나 큰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인간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아.. 2025. 8. 27. #74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 유다정 글 『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 고래를 삼킨 바다쓰레기 』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아파하는 고래의 시선으로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얼마나 심각한 환경오염의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합니다. 고래는 아름다운 바닷속을 헤엄치며 자유롭게 살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바닷속에는 알록달록한 이상한 것들이 가득해졌습니다. 고래는 배가 고파 그 쓰레기를 먹었고, 결국 몸속에 쌓인 쓰레기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합니다. 이 책은 바다 생물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얼마나 큰 고통을 받는지, 그리고 그 피해가 결국 우리에게도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이 이야기는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한 조각이 바다 생명체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줍.. 2025. 8. 27. #73 '꼴찌라도 괜찮아' - 유계영 글 『 꼴찌라도 괜찮아 』 『 꼴찌라도 괜찮아 』는 무엇을 해도 늘 꼴찌만 하는 소년 민재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진정한 행복과 용기를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민재는 공부도 잘 못하고, 운동도 못하며, 친구들과 하는 게임에서도 항상 꼴찌를 합니다. 친구들은 그런 민재를 '꼴찌 민재'라고 놀리고, 민재는 자신감이 점점 사라지지요. 어느 날, 민재는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 속 주인공 '바보 온달'처럼 꼴찌라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부족할지라도, 민재는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책은 '1등'만을 최고로 여기는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 꼴찌라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진정.. 2025. 8. 26. #72 '아씨방 일곱 동무' - 이영경 글 『 아씨방 일곱 동무 』『 아씨방 일곱 동무 』는 바느질을 하는 아씨의 방에서 함께 지내는 일곱 가지 바느질 도구들(바늘, 자, 가위, 실, 골무, 인두, 다리미)이 의인화되어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다투고 화해하며 진정한 우정과 조화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이 동무들은 자신들이 아씨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심하게 다투게 됩니다. 각자 "내가 없으면 바느질을 할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며 흩어지지요.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됩니다. 실 한 가닥, 바늘 한 땀이라도 서로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요. 다투던 동무들은 다시 모여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도우며 아름다운 옷을 완성합니다. 이 책은 옛 물건을 의인화하여 바느질이라는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2025. 8. 26.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