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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독서

#101 '감염동물' - 김시경 글

by 공부빵 202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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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동물 』


『 감염동물 』은 갑작스러운 '미스터리 토킹 바이러스(MTV)'로 인해 동물이 말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문학입니다.

 

 정부는 이 바이러스가 '신종 조류 독감'이라고 발표하고, 감염된 동물들을 격리하거나 살처분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소녀 초록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반려견 초코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초록이는 초코를 보호하려 하지만, 초코는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인간에게 실망하고 분노를 느끼게 되지요.

 

 이 책은 인간 중심적인 사회에서 벌어지는 동물 착취와 환경 파괴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오늘은 조금은 무섭고, 또 아주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게.

 우리 주인공 초록이의 이야기야.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은 이상한 바이러스 때문에 혼란에 빠졌어.

 이름하여 '미스터리 토킹 바이러스(MTV)'.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들은, 놀랍게도 사람의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지.

 하지만 사람들은 기뻐하지 않았어.

 정부는 이것이 '신종 조류 독감'이라고 발표했고, 감염된 동물들을 격리하거나 살처분하기 시작했단다.

 

 초록이는 이 소식을 듣고 너무 무서웠어.

 초록이의 가장 소중한 친구, 반려견 초코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말을 하게 되었거든.

 초록이는 초코가 끌려가 살처분될까 봐 두려웠지.

 그래서 초록이는 아무도 모르게 초코와 함께 마을을 벗어나기로 결심했단다.

 

 초록이는 초코를 데리고 숨어 지내며 위험한 모험을 계속했어.

 하지만 초코는 더 이상 예전의 귀여운 강아지가 아니었지.

 초코는 인간의 언어로 말하게 되면서, 자신을 버린 사람들과 자신에게 해를 가하려 했던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이야기했어.

 초코는 말했지.

 

 "초록아, 우리 인간들에게는 그냥 편리한 도구였을 뿐이야. 맛있는 고기를 얻기 위해, 편리하게 부리기 위해, 심지어는 외롭지 않기 위해 우리를 이용했어!"

 

 초록이는 초코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어.

 

 '초코가 이렇게나 아파하고 있을 줄이야... 우리가 초코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생각이었을까?'

 

 초록이는 모험을 하는 동안 다양한 '감염동물'들을 만났단다.

 인간의 손에 의해 고통받았던 동물들은 인간에 대한 복수를 꿈꿨지.

 그리고 초록이와 초코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서로를 파멸로 몰고 갈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어.

 

 이 책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주고 있어.

 '과연 인간은 스스로 변할 수 있을까?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은 없을까?' 하고 말이야.


생각 나누기

 

1. 이 책에서 동물들이 말을 하게 된 바이러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2. 주인공 초록이의 마음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초록이의 어떤 행동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3. 우리가 인간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는 지구의 소중한 한 부분이에요!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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