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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불안구슬 - 한솔 글 『 불안구슬 』『불안구슬』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아이는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게 작은 불안이 구슬처럼 가슴속에 생기고, 그 구슬이 점점 커지면서 일상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지고, 마음이 무거워지죠. 하지만 아이는 점차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들여다보고, 말로 꺼내는 용기를 냅니다. 그러자 커다랗게 자란 불안구슬이 조금씩 작아지기 시작해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가끔 느끼는 불안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처음엔 아주 작은 구슬이었어. 말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꾹 참았지. 근데 그 구슬이 점점 커졌어. 학교 가는 길도 무섭고, 친구.. 2025. 7. 29.
#37 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 - 홍성례 글 『 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 』『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는 우리 몸 속, 그리고 마음 속에 어떤 것들이 담겨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철학적인 그림책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들 - 사랑, 슬픔, 화남, 기쁨, 외로움 같은 것들 - 이 내 안에 가득 들어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고 단순한 글과 그림으로 전해준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생각하게 도와줘요.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는 걸 알게 되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다정하게 대할 수 있겠지요. 자기 안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멋진 여정을 담은 책이에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떴는데, 내 마음이 이상했어.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짜증이 났다가, 또 슬퍼졌.. 2025. 7. 29.
#36 꿈이 자라나는 말 - 로라 에동 글 『 꿈이 자라나는 말 』『꿈이 자라나는 말』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 아니 인생을 얼마나 환하게 비출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잘하고 있어”, “괜찮아”, “널 믿어” 같은 짧은 말들이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는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도 따뜻한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을 갖게 도와준답니다. 누구에게나 꿈을 키워주는 말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말의 힘과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이에요. 오늘 나는 기분이 좀 울적했어. 학교에서 친구랑 다퉜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도 잘 안 되었거든. 그런데 엄마가 조용히 말했어. “괜찮아, 너는 너만의 속도로 가면 돼.” 그 말을 듣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어. 그.. 2025. 7. 28.
#35 나는 나의 주인 - 채인선 글 『 나는 나의 주인 』『나는 나의 주인』은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아주 쉽고 따뜻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나는 나의 주인이야”라는 말을 통해, 누구의 명령이나 기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려줘요.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해주지요.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책이랍니다. "내 마음과 몸, 생각은 모두 내 거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지요. 엄마가 “이거 해!” 하면 난 그냥 “네…” 하고 해. 선생님이 “이건 이렇게 해야 해!” 하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여. 근.. 2025. 7. 28.
#34 틀려도 괜찮아 - 마키타 신지 글 『 틀려도 괜찮아 』 『틀려도 괜찮아』는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위로의 그림책이에요. 주인공은 학교에서 문제를 틀리거나 친구와 다르게 행동해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하지만 책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깨달아요. “모두가 같을 필요는 없고, 내가 나답게 사는 게 가장 멋진 거구나!” 실수나 틀림은 부끄러운 게 아니고, 그 안에도 배움과 성장의 씨앗이 숨어 있다는 걸 말해줘요.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실수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오늘 수학 문제를 틀렸어. 선생님이 틀렸다고 말하셨을 때, 얼굴이 빨개졌지. ‘나는 왜 이렇게 못하지?’ 속으로 생각했어. 그런데 그날, 이 책을 읽게 됐어. 책 .. 2025. 7. 27.
#33 내 이름 - 신혜은 글 『 내 이름 』『내 이름』은 어느 날, 아이가 문득 자기 이름에 담김 의미를 궁금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해요. "왜 나는 이 이름일까?" 하는 생각이 들자, 아이는 가족들에게 이름에 담긴 의미를 묻기 시작해요. 엄마는 그 이름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이름이라 말해주고, 아빠와 할머니도 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들려줘요. 책 속 아이는 이름이 단지 불리는 소리가 아니라, 사랑과 바람이 담긴 선물이라는 걸 깨닫게 돼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자존감과 정체성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감성적인 그림책이에요. 얘들아, 오늘 아침에 거울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왜 내 이름은 이걸까?" 친구 이름처럼 멋있지도 않고, TV 속 주인공처럼 특별해 보이지도 않.. 202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