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8 #87 '있으려나 서점' - 요시타케 신스케 글 『 있으려나 서점 』『 있으려나 서점 』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기발한 책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입니다. '신비한 것을 파는 서점', '외계인에게 추천하는 지구 책', '어른을 위한 그림책' 등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책들을 상상하며 책의 다양한 형태와 역할을 보여주지요.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의 모습, 즉 글자가 빼곡히 적힌 종이 묶음이 아니라, 책이 사람들에게 어떤 즐거움과 감동, 지혜를 줄 수 있는지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독자들은 '있으려나 서점'을 거닐며 자신만의 특별한 책을 발견하고, 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책'을 새롭게 정의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서.. 2025. 9. 5. 언제나 자유로운 구름처럼 - 박선우 글 2025. 9. 5. #86 '소똥 밟은 호랑이' - 박민호 글 『 소똥 밟은 호랑이 』『 소똥 밟은 호랑이 』는 힘세고 용맹한 호랑이가 소똥을 밟으면서 겪게 되는 우스꽝스러운 사건을 통해, 남을 얕잡아보고 함부로 행동하는 것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전래동화입니다. 호랑이는 자신의 위엄을 잃은 것에 분노하며 소를 잡아먹겠다고 벼르지만, 소에게 되려 당하고 말지요. 호랑이는 소가 무서워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라며 변명을 하지만, 결국 그 위엄을 잃고 맙니다. 이 이야기는 겉모습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오만함을 경계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힘이 있다고 남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행동하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오늘은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호랑이 이야기를 들려줄게. 우리에게는 .. 2025. 9. 4. #85 '욕 좀 하는 이유나' - 류재향 글 『 욕 좀 하는 이유나 』 『 욕 좀 하는 이유나 』는 평범한 초등학생 이유나가 욕을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유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재미로 욕을 하기도 하고, 마음속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욕을 내뱉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욕설을 무조건 '나쁜 행동'으로만 규정하지 않고, 유나가 욕을 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그 이면에 숨겨진 감정들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친구에게 따돌림을 당했을 때의 분노, 엄마와의 갈등에서 오는 짜증,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 등이 바로 욕을 하게 되는 이유였지요. 유나는 욕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욕 대신 마음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말'의 중요성과 함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건강.. 2025. 9. 3. #84 '프린들 주세요' - 앤드루 클레먼츠 글 『 프린들 주세요 』 『 프린들 주세요 』는 학교에서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5학년 학생 닉 앨런이 '펜(Pen)'이라는 단어 대신 '프린들(Frindle)'이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닉의 선생님인 언어 전문가 그레인저 선생님은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닉과 갈등을 빚지만, 닉의 기발한 장난은 멈추지 않습니다. '프린들'이라는 단어는 닉의 친구들을 넘어 학교 전체, 나아가 마을과 전국으로 퍼져나가 새로운 보통명사가 됩니다. 이 이야기는 언어의 힘과 변화, 그리고 권위에 굴하지 않는 창의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책은 단순히 '프린들'이라는 말을 만드는 과정뿐만 아니라, 언어라는 것이 살아 움직이며 끊임없이 변하는 존재임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고정관념을 깨고 새.. 2025. 9. 2. #83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은 빨간 머리, 주근깨 가득한 얼굴,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엉뚱하고 자유로운 삐삐의 이야기를 통해 틀에 박힌 세상에 유쾌한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자유와 용기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엄마는 천사고 아빠는 식인종 섬의 왕이라는 삐삐는, 원숭이 닐손 씨와 함께 '어수선한 빌라'라는 집에서 혼자 살아갑니다. 삐삐는 학교에 가지 않고, 정해진 규칙을 따르지도 않으며, 어른들의 상식에 얽매이지 않지요. 삐삐는 엄청난 괴력을 지니고 있어 말 한 마리를 번쩍 들어 올리기도 하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지만, 그 모든 행동에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착한 어린이'의 기준에서 벗어난 삐삐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이 무엇인지.. 2025. 9. 2. #82 '걱정 말아요 문방구' - 추현숙 글 『 걱정 말아요 문방구 』 『 걱정 말아요 문방구 』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주인공 마음이가 할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걱정을 파는 '걱정 말아요 문방구'를 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이는 자신의 고민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걱정을 귀 기울여 듣고, 그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던 문방구였지만, 마음이는 걱정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진정한 고민 해결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해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인물들의 걱정을 통해 우리가 겪는 고민들을 보여주며, 걱정을 혼자 짊어지기보다는 서로에게 털어놓고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늘은 우리 마음속에.. 2025. 9. 1. #81 '나쁜 말 사전' - 박효미 글 『 나쁜 말 사전 』『 나쁜 말 사전 』은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무심코 사용하던 욕설과 혐오 표현들과 같은 '나쁜 말'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 말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병X', '바보', '찐따'와 같은 말들이 사실은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놀리는 말이었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또한, '쪽팔리다'나 '무식하다' 같은 말들이 사람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책은 단순히 '나쁜 말을 쓰지 말라'고 훈계하는 대신, 말 한마디가 가진 힘과, 그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나쁜 말을 무심코 따라 하기보다는, 말의 진짜 의미를 알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 2025. 9. 1. #80 '컵 고양이 후루룩' - 보린 글 『 컵 고양이 후루룩 』『 컵 고양이 후루룩 』은 버려진 일회용 컵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던 작은 고양이 후루룩이 자신과 꼭 닮은 아이를 만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후루룩은 자신의 몸집이 작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며 늘 숨어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후루룩은 자신과 똑같이 작고 외로운 아이를 만나게 되지요. 아이는 자신을 닮은 후루룩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으로 보살펴 줍니다. 아이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후루룩은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하고, 더 이상 컵 속에 숨어 지내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보잘것없는 존재도 소중하며, 진정한 사랑과 따뜻한 관심이 외로운 마음을 어떻게 치유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지 아름답.. 2025. 8. 31.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