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3 #74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 유다정 글 『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 고래를 삼킨 바다쓰레기 』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아파하는 고래의 시선으로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얼마나 심각한 환경오염의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합니다. 고래는 아름다운 바닷속을 헤엄치며 자유롭게 살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바닷속에는 알록달록한 이상한 것들이 가득해졌습니다. 고래는 배가 고파 그 쓰레기를 먹었고, 결국 몸속에 쌓인 쓰레기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합니다. 이 책은 바다 생물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얼마나 큰 고통을 받는지, 그리고 그 피해가 결국 우리에게도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이 이야기는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한 조각이 바다 생명체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줍.. 2025. 8. 27. #73 '꼴찌라도 괜찮아' - 유계영 글 『 꼴찌라도 괜찮아 』 『 꼴찌라도 괜찮아 』는 무엇을 해도 늘 꼴찌만 하는 소년 민재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진정한 행복과 용기를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민재는 공부도 잘 못하고, 운동도 못하며, 친구들과 하는 게임에서도 항상 꼴찌를 합니다. 친구들은 그런 민재를 '꼴찌 민재'라고 놀리고, 민재는 자신감이 점점 사라지지요. 어느 날, 민재는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 속 주인공 '바보 온달'처럼 꼴찌라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부족할지라도, 민재는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책은 '1등'만을 최고로 여기는 경쟁 사회에서 벗어나, 꼴찌라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진정.. 2025. 8. 26. #72 '아씨방 일곱 동무' - 이영경 글 『 아씨방 일곱 동무 』『 아씨방 일곱 동무 』는 바느질을 하는 아씨의 방에서 함께 지내는 일곱 가지 바느질 도구들(바늘, 자, 가위, 실, 골무, 인두, 다리미)이 의인화되어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다투고 화해하며 진정한 우정과 조화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이 동무들은 자신들이 아씨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서로의 재주를 뽐내다가 심하게 다투게 됩니다. 각자 "내가 없으면 바느질을 할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며 흩어지지요.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됩니다. 실 한 가닥, 바늘 한 땀이라도 서로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요. 다투던 동무들은 다시 모여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도우며 아름다운 옷을 완성합니다. 이 책은 옛 물건을 의인화하여 바느질이라는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2025. 8. 26. #71 '파랑이와 노랑이' - 레오 리오니 글 『 파랑이와 노랑이 』 『 파랑이와 노랑이 』는 레오 리오니의 대표작으로,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친구, 파랑이와 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다양성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인 파랑이와 노랑이는 서로를 꼭 껴안았다가 하나로 섞여 초록색이 됩니다. 이 특별한 경험은 둘에게 즐거움을 주었지만, 초록색이 된 모습을 보고 부모님은 자신들의 자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슬퍼하지요. 하지만 이내 파랑이와 노랑이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부모님들은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이 책은 시각적으로 섞이는 과정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보여줍니다. 또한,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우정이란 .. 2025. 8. 25. #70 '화요일의 두꺼비' - 러셀 에릭슨 글 『 화요일의 두꺼비 』 『 화요일의 두꺼비 』는 산책을 나선 두꺼비 윌리가 자신을 잡아먹으려던 올빼미 워턴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입니다. 올빼미 워턴은 윌리를 잡아먹으려 하지만, 윌리는 용기를 내어 워턴에게 '화요일의 두꺼비'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이 예상치 못한 만남은 둘 사이의 관계를 바꾸어 놓습니다. 윌리는 워턴의 집으로 초대받아 함께 차를 마시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윌리의 솔직하고 담대한 모습에 워턴은 마음을 열고, 둘은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지요. 이 책은 겉모습이나 선입견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그리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와 진심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오늘은.. 2025. 8. 25. #69 '발레 하는 할아버지' - 신원미 글 『 발레 하는 할아버지 』『 발레 하는 할아버지 』는 주인공 할아버지가 이른 아침마다 공원에서 우아하게 발레를 추는 모습을 본 이웃들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여기지만, 점차 할아버지의 진심과 아름다운 열정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동네 사람들은 발레복을 입고 춤을 추는 할아버지를 보며 수군거리고, 심지어 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춤을 춥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이웃들은 할아버지가 춤을 추는 진정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외로운 마음을 춤으로 달래고, 돌아가신 아내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발레를 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향한 오해를 풀고,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이 책은 겉모습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2025. 8. 24. #68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글 『 안네의 일기 』『 안네의 일기 』는 1942년부터 1944년까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안네 프랑크가 은신처에서 쓴 일기입니다. 이 일기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한 소녀의 솔직하고 감동적인 기록입니다. 독일 나치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비밀 별채'라 불리는 좁은 공간에 숨어 지내면서 안네는 일기장 키티에게 자신의 모든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불안과 공포 속에서도 친구들과의 우정, 첫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안네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일기는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존엄성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역사적 기록물입니다. 비록 마지막에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 안네의 글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 2025. 8. 21. #67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 정종목 글 『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 꽃씨 할아버지 우장춘 』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장춘 박사님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조선의 역적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박사님은 오직 학문에 매진하며 세계적인 육종학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씨 없는 수박'을 만드신 분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박사님의 진정한 업적은 바로 우리나라 땅에 맞는 우수한 채소 종자를 개발하여 식량난을 해결한 것이었지요. 해방 후, 조국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다는 소식에 박사님은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귀국합니다. 그는 무와 배추를 개량해 속이 꽉 찬 김장 배추를 만들어냈고, 씨앗 하나하나에 희망을 담아 조국에 뿌리셨습니다. 이 책은 한 인간의 고뇌와 슬픔, 그리고.. 2025. 8. 21. #66 '고구마 선거' - 임지형 글 『 고구마 선거 』『 고구마 선거 』는 고구마밭 동물 친구들이 풍성한 고구마 수확을 위해 지도자를 뽑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동화입니다. 다람쥐, 토끼, 두더지 후보는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표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람쥐는 화려한 말로, 토끼는 달콤한 약속으로 동물들을 현혹하지요. 하지만 진정한 지도자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단순히 인기를 얻으려는 후보들의 모습과, 그들의 공약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선거와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진정한 리더는 화려한 말이 아닌 진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고구마를 수확할 때가 다가왔는데, 누가 가.. 2025. 8. 20.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 반응형